본문 바로가기

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반응형

인천 개항장 거리에 돌아다니다가 바로 옆인 차이나타운으로 걸어서 넘어왔다. 여기도 역시 사람들이 없어 붐비지 않았다.

가게들도 문닫은데도 많고 연 곳도 그리 많지 않았다. 오래전에 미국에 있을 때 먹었던 중국 베이커리에 빵을 사고 싶었는데 그런 곳은 찾기 힘들었다. 분명 있을 텐데 못 찾아 아쉬웠다. 

 

차이나타운을 다니면서 느낀것은 모든 중국 사람들에 관련된 기관, 학교 등 여러 시설들이 여기게 다 모여 있는 것 같았다. 아주 옛날엔 명동 근처에 많이 봤었던 것 같은데 여기로 점점 몰리고 커지나 보다.

 

차이나타운 맛집

저녁은 '신승 반점'이라는 곳에 가서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어놔서 올릴 수 없지만 마파두부랑 중국식 탕수육인 찹쌀 탕수욕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원래는 이 집이 유니 짜장면이 유명한데 난 중국식당 가면 항상 마파두부를 시킨다. 이것만 맛보면 이 집이 잘하는 집인지 가늠이 된다고 할까. 중국음식의 특이한 스파이스, 양념을 넣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은 그냥 아주 기본에 충실한 집인 것 같다. 특별한 양념으로 기교를 부린다거나 그런 것 같진 않고 무난히 누구나 다 먹을 수 있게 간도 잘 맞게 잘 만드는 집인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저녁 먹기 위해서 걸어가다 운 좋게 찍은 노을 사진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우연하게 찍은 사진들이 난 참 좋다.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은 빛으로 담긴 사진이라 그런가 보다.

 

주차: 주차를 인천 중구청에 세워놓고 개항장 돌아다니다가 차이나타운에 넘어와서 차이나타운 안에 주차장을 잘 모르겠음.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0) 2020.08.18
양양 비치 서핑 체험  (4) 2020.08.16
인천 개항장거리  (0) 2020.08.16
국립부여박물관  (0) 2020.08.14
부여 궁남지 연꽃  (0)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