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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근교 지금 가볼만한곳, 안성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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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날짜: 2020년 9월 29일

가을이면 딱 생각나는게 코스모스 꽃이 아닐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정말 딱 좋은 장소을 발견했다. 안성팜랜드는 9월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일단 주차도 넉넉하니 걱정없고 야외라 요즈음처럼 날씨 좋을때 꽃구경하면서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다.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주차

제 1주차장, 제 2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지금은 1주차장 가까이에 있는 매표소만 열어있기때문에 가까운 제1주차장에 주차하기를 추천.

관람 시간

9월 19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운영시간 9:00~18:00(매표마감 17시)

 

매일 10:00 - 18:00하절기(2~11) (매표마감 17)

매일 10:00 - 17:00동절기(12~2) (매표마감 16)

입장료

팜입장 

소인: 10,000

성인: 12,000

 소인기준 : 36개월 ~ 18

  - 36개월 미만은 부모 동반시 무료입장 (단체는 적용 제외)
    (
의료보험증 관련 증빙서류 지참 필요)

 

팜승마

소인: 15,000

성인: 17,000

 

전동 이색자전거

2~3인용 : 12,000 / 4~6인용 : 20,000

이용시간: 30

안성팜랜드 유래

1964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서독 방문에 이어 1967 대한민국을 답방한 뤼브케 대통령과의 경제협력 회담을 통해 낙농시범목장 건설과 젖소 200마리를 구매할 있는 차관자금을 유치하여, 차관으로 19691011 '한독낙농시범목장, 즉 지금의 안성목장을 준공하였다.

 

준공 후에는 독일의 기술자들이 운영하다가 1971 농협에 운영권이 이관된 '안성목장' 젖소를 사육하면서 우유를 생산하는 한편 축산농민에게 낙농기술 교육과 송아지 분양을 통해 대한민국의 낙농기반 조성에 노력을 다 하였다. 처음 목장안에 들어서면 농협이라는 글자가 많이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이러한 결과 1인당 우유소비량은 1970 1.6kg 불과하였으나, 2012년에는 67.2kg(200 우유팩 336개)로 늘어났다. 우리가 쉽게 마트에서 쉽게 사먹을수 있게 된것도 아이들이 쉽게 먹을수 있었던 것도 여기 안성목장으로부터 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안성팜랜드 9월에 볼수 있는 꽃,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아이들이랑 오랜만에 야외로 나오니까 정말 좋았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는데 옆에 체험목장쪽에서 보더콜리 개가 훈련사와 장애물 넘는 쇼 같은 것을 하더니 곧바로 아지돼지가 훈련사와 같이 뛰어가는게 보였다.  어쩌면 저렇게 사람말을 잘 따를까하고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들이 가서 아기돼지 허그해주고 싶을만큼 너무 귀엽다고 그랬다. 좀 커서 별 관심 없는줄 알았는데 진작에 시간 맞춰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스모스 가는 길에 핑크 뮬리가 벌써 피어서 언덕을 채우고 있었다. 핑크 솜사탕을 펼쳐 놓은 것 같은 식물이 신기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사진 찍고 난리다.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광활한 장소에 코스모스가 펼쳐진다. 카메라 렌즈에 다 못담아올만큼의 규모이다. 워낙에 농장이 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동 자전거를 이용해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마 아기가 어리면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훨씬 쉽게 구경할수 있다. 부모님 모시고 사진 찍으러 나온 가족들도 있고 연인끼리 데이트 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남녀노소 상관없이 오기에 정말 좋은 장소인것 같다. 코스모스동산에서 언덕 꼭대기에 있는 바람쉼터에 앉아서 시원한 산들바람을 맞으면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면 다른 어떤 곳에 아이스크림보다도 더 훨씬 맛있게 느껴질것이다.

 

안성팜랜드 소나무

위에 있는 소나무는 처음 안성농장에 3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나무라고 한다.

핑크뮬리 배경으로 찍으면 좋은 천사날개 벤치
인생샷을 찍으로 온 커플들이 많았다.
핑크뮬리 너머로 보이는 곳은 아직 피지 않은 코스코스꽃밭이다.
안성팜랜드 핑크뮬리동산

 

핑크뮬리동산너머에 왼쪽에 올라가면 활짝핀 코스모스를 볼수 있다.
코스모스언덕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본 모습.
중간에 길이 있어서 걸어 다니게 해놓았다.
이렇게 엄청난 코스모스를 본적이 없다.

 

코스모스 개화가 한창이다.

 

코스모스가 절정인 안성팜랜드
가을 코스모스
바람쉼터에서 본 풍경.
바람쉼터에 있는 젖소 모형
전동자전거을 타고 다니는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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