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해수욕장#영흥도#십리포해수욕장주차#십리포해수욕장물때표#십리포해수욕장여행가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올 6월 십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7시였다. 주차장도 텅텅 비웠고 날씨가 너무 시원했다.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일단 쨍쨍한 햇빛이 없어서 더 좋았다. 일단 물이 천천히 들어오긴 했어도 모래사장이랑 돌들이 아직 많이 보여 걷기엔 정말 좋았다. 애들도 새벽에 일어나 같이 오느라 힘들었을 텐데도 너무 좋아했다. 갯벌이다 보니 바닥에 생물이 그리 신기했는지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가 바빴다. 항상 바다에 가면 그렇게 좋은가보다. 흐린 날씨라 사진을 찍으니까 흑백사진처럼 나왔는데 너무 운치가 좋았다. 햇빛 쨍쨍한 날엔 완전 다른 분위기일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나무가 참 특이했다. 이렇게 생긴 나무는 처음 본 것 같다. 원래 이 해수욕.. 더보기 이전 1 다음